개인회생강북구

"조용히 해." 만일 악어에게 섣불리 접근하면 놈이 언제 급선회해서 무섭게 달려들지 모를 일이었다. 악어는 예측대로 이윽고 물 속으로 빠르게 들어갔다. 악어를 사냥하기에 개인회생강북구 개인회생강북구 개인회생강북구 개인회생강북구편리한 점은 놈이 항상 물위에 떠 있다는 것이다. 놈은 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지 않았다. 가끔씩은 바닥에 죽은 듯이 붙어서 꼼짝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개는 물위로 등과 머리통을 내놓고 있을 때가 많았다. 사냥꾼 일행은 보트에 올라탄 채 막 물에 들어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악어의 뒤를 바싹 뒤따랐다. "던져." 제일 고참인 사냥꾼이 창을 들고 있는 동료에게 말했다. 그의 동료는 창던지는 솜씨가 대단했다. 만일 그가 실수라도 한다면 일행은 또 다른 악어를 쫓아 늪을 헤매야만 할 것이다. 그렉은 그들의 곁에서 사냥보다는 생각에 곰곰이 빠져 있었다. "잠깐, 명중이다." 사냥꾼이 던진 창은 정확하게 악어의 등에 꽂혔다. 가죽이 단단하기 때문에 웬만한 창이나 칼을 가지고는 놈을 찌를 수는 없었다. 창이 몸에 박힌 악어는 순간적으로 힘을 잃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놈을 뱃전까지 끌어내야만 된다. 놈이 요동을 치기 시작하면 잡는 일은 굉장히 어려워지게 된다. 창과 연결된 끈을 당겨 놈을 무사히 뱃전까지 끌어당겼다. 과정은 그 다음이 가장 중요했다. 이번에 선택된 것은 사람의 몸집만큼이나 크고 굉장한 놈이었다. 수면으로 약간 올려지면서 쩍 벌려진 놈의 아가리는 공포 바로 그것이었다. 크기로 보아 덥석 물리면 단번에 꿀꺽 삼켜 버릴 듯 했다. 뱃전에서 질긴 끈으로 올가미를 만들어 이미 대기하고 있던 사냥꾼 한 명이 민첩하게 그것을 놈의 아가리 위쪽에 걸었다. 그들은 과연 전문가였다. 그렉은 뒤에 앉아 있으면서 잔심부름 정도나 거들뿐이었다. 아래위로 벌어진 아가리 위로 다시 또 한 겹의 올가미가 걸렸다. "단단히 잡아!" 두 겹의 올가미가 걸리자 놈은 한 번 거칠게 요동을 쳤다. 한 번의 요동으로도 그것은 굉장한 힘이었다. 으르렁거리는 호랑이도 물 속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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