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세탁에 악용이나, 사이타마 현 신용 금고에 출입 검사
금융청이 돈 세탁에 악용된 혐의로 사이타마 현 신용 금고(사이타마 현 쿠마 가야시)의 출입 검사에 나설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 실태가 불분명한 송금처 등에 과거 2년간 약 19억엔의 해외 송금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관계자에 의하면, 사이타마 현 신용 금고는 2016년부터 18년까지, 현내 기업의 의뢰로 20여 차례에 걸쳐서 약 19억엔을 홍콩 등에 송금했다. 무역에서 매매한 물건의 수입 대금 명목이었다.
올해 들어 내부 감사에서 송금 전에 실체가 아니고 돈의 출처가 불분명한 것등이 판명했다. 송금 끝에는 북한과 관계 있는 기업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일본의 금융 기관에 대해서는 해외에서 자금 세정 대책이 늦어지고 있다고 비판이 있다. 19년 가을에 자금 세정 대책을 평가하는 국제 조직의 심사를 앞두고 금융청은 지방 은행이나 신용 금고의 검사에 나섰다. 이번에도 그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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