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과도 정부가 트리폴리에 비상 사태를 선포

국가 분열 상태에 있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무장 세력 간의 전투가 확대되고 과거 1주일에 적어도 39명이 숨지고 과도 정부는 2일 트리폴리에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 실러 상주 잠정 수상과 대립하는 하 프탈 사령관 등 유력자는 5월 국가 재건을 위한 연내 선거 실시로 합의했지만 혼란이 깊어지는 양상에서 실현은 어려운 정세다.
동부를 거점으로 하 프탈 사령관의 조직도 트리폴리의 전투에 개입하려는 의욕을 표명했으며 본격적인 분쟁으로 발전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지로부터의 보도에 따르면 2일은 트리폴리의 피난민 캠프에 로켓이 지나가는 이들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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